About the Film
Director
앨리스 일 신
Country
캐나다
Year
2024
Program
아메르아시아 3
Curated by
MAiFF 프로그래밍 팀
Description
시놉시스 | <고향의 풍경>은 20세기 중반 두 의사의 삶을 조명합니다. 한 명은 밴쿠버에서 태어난 일본계 캐나다인 헨리 시바타이고, 다른 한 명은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난 캐나다인 스튜어트 쿠퍼 로빈슨입니다. 그들의 세계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뒤집히는데, 시바타는 로키산맥에서 억류를 겪고, 로빈슨은 커져가는 불관용 속에서 일본에 있던 평생의 고향에서 쫓겨납니다. 이 다큐멘터리는 그들의 변화하는 여정을 추적하며, 그들의 회복력과 이주가 남긴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담아냅니다.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본계 캐나다인의 투쟁을 새로운 관점에서 성찰하고, 전쟁과 상실의 배경 속에서 고향을 찾는다는 것의 의미를 재정의합니다.
프로그래머 노트 | 영화는 고향이 단지 사람이 태어난 곳만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. 전쟁과 이주가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뒤흔드는지, 그리고 그러한 격변 속에서도 고향에 대한 감정이 어떻게 뿌리내리는지 살펴봅니다. 수년간 살아온 땅에서 쫓겨나더라도, 그들은 자신 안에서 삶을 위한 새로운 터전을 다시 만듭니다. 바로 그 지점에서 영화는 고향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습니다. 단 한 번의 상실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 전체를 바꿀 수 있지만, 망명의 시간은 그 관점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깁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, 고향의 풍경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선명한 윤곽으로 돌아오고, 기억은 새로운 터전 위에서 삶이 다시 스스로를 지탱하도록 돕는 더 강력한 힘으로 자라납니다. 영화는 고향을 과거에만 속한 장소로 남겨두지 않습니다. 고향은 지도 위의 붉은 점이지만, 마음속에 남아 삶의 언어로 나타나는 시간의 한 형태이기도 합니다. 서로 다른 방향으로 휩쓸려 다른 곳으로 옮겨진 두 삶의 경로는 한 사람이 고향을 어떻게 내면에 품고 살아가는지의 깊이를 보여줍니다. 영화는 상실 속에서 뿌리가 다시 내리고 삶이 꽃피울 수 있는 내면의 풍경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추적합니다. 결국 영화는 고향이 탐색하는 마음이 시간이 흐르면서 붙잡고 살려낸 삶의 형태임을 이해합니다.






